[한방정보]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식약동원(食藥同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약의 그 근본 뿌리가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매일매일 먹고 마시는 먹을거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먹을거리가 바로 보약이며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식약동원이라는 말의 의미처럼 보약재도
우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식단을 차릴 때, 건강을 위해 좀 더 좋고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듯이
보약도 조금만 안내를 받으며 가정에서 쉽게 달여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 방법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걱정 되는 것이 감기입니다.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게 감기지만 매년 막기 힘든게 사실이지요.
겨울을 앞두고 날씨가 좀 쌀쌀해진 가을철이나 추운 겨울에
체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약재로 구성되어 있는 쌍화탕을 추천합니다.
걸린뒤에 약먹고 앓기 보다는 몸을 보하고 또한 약을 먹기 애매한 초기에 간편하게 좋습니다.
소위 쌍화차로도 알려진 쌍화탕은 체력을 올려 주고 몸을 따듯하게 하여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과로에서 오는 몸살 초기에도 사용하면 좋은데, 그 처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약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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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2g |
계피: 2g |
당귀: 4g |
천궁: 4g |
황기: 4g |
대조: 6g |
생강: 6g |
숙지황: 4g |
백작약 : 10g |
▷ 어떻게 만들까?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대조는 2개를 준비한다. 황기는 용기 크기에 맞추어 자르거나 꺾어 준비한다. 2.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생강을 제외한 모든 약재들을 물에 넣어서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용기에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30분 정도 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
▷ 어떻게 먹을까?
1일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번 끓여서 1-2일, 1회에 120-150cc정도로 2-7일 정도 마신다. |
▷ 이것만은 꼭!
지나친 과로 후에 나타나는 체력 저하로 몸살이 오기 쉬운데, 이럴때 이 처방을 사용해 보기 바란다.
과로 후 면역기능이 뚝 떨어져서 겪게 되는 몸살감기에 효과적이다.
▷ 동의보감으로 보는 가을철 건강관리!
동의보감의 사기조신론을 보면, 가을 석 달을 용평이라 하였는데 그 의미는 성장이 멈추고 결실의 시기로 만물을 거둬들인다는 뜻이다. 여름철에 발산했던 기욱을 거두어서 쓸쓸한 가을의 기분이 없게 하라고 적혀 있다. 또한 오장의 기운 가운데 폐의 기운을 맑게 하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특히 호흡기의 관리가 가을철의 핵심이며 일교차가 심하여 쉽게 상하게 되는 부분이 호흡기입을 강조하고 있다. 감정 조절을 위해서도 규칙적으로 일찍 자고 일직 일어나는 습관부터 시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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