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정보] 하체비만 / 부기 심할때
식약동원(食藥同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약의 그 근본 뿌리가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매일매일 먹고 마시는 먹을거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먹을거리가 바로 보약이며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식약동원이라는 말의 의미처럼 보약재도
우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식단을 차릴 때, 건강을 위해 좀 더 좋고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듯이
보약도 조금만 안내를 받으며 가정에서 쉽게 달여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 방법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 하체비만 / 부기 심할때 |
“상의는 44나 55를 입는데, 하의는 66도 꼭 껴서 77을 입어요.”
“저녁때가 되면 발목이 코끼리 발목처럼 붓고 두꺼워져요.”
“저는 언제부터인가 전철에서 사람들을 보면 다리만 봐요. 특히 종아리를.....”
“상체는 말랐다는 말을 듣는데, 다리 살 때문에 사람들이 놀랄 때가 많아요.”
이런 호소를 하는 사람들(특히 여성이 압도적)은 대부분
체중은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하체에 지방 분포나 근육의 발달이 높은 편입니다.
다리가 잘 부어서 실제 아침과 저녁의 체중을 재 보면 1~2kg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하지요.
체질적으로는 순환이 더디고, 손발이 차가우며 성격이 꼼꼼하고 예민한 여성들에게 많은 편입니다.
하체비만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순환이 잘되고 몸이 따뜻해지면서 다리의 부기를 가라앉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처방을 소개합니다.
또한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서 있거나 일하고 난 후에 다리에 부기를 많이 느끼는 사람,
종아리의 터질 듯한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약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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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 : 16g |
계피 : 8g |
소엽 : 8g |
▷ 어떻게 만들까?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2.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소엽을 제외한 모든 약재들을 물에 넣어서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용기에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30분 정도 끓이다가 소엽을 넣고 30분쯤 더 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
▷ 어떻게 먹을까?
1일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번 끓여서 1-2일, 1회에 120-150cc정도로 2-7일 정도 마신다. |
▷ 이것만은 꼭!
이 처방을 복용하는 것과 더불어, 저녁 시간에 반신욕이나 각탕(무릎 아래가지 담그는), 또는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소엽 5-10g 을 500cc 물에 넣어 5분 정도 끓인 물을 다리에 담글 물에 같이 넣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 하지비만을 개선하는 생활습관!
음양의 원리에 따라 하지비만은 음이 양보다 발달한 상태이다. 따라서 일상생활 가운데 양을 북돋아주고, 음의 습관을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혼자서 우울감에 자주 빠지거나, 지나치게 외부활동을 하지 않으면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는 음적인 습관이 된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습관과 더 활발한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2. 반신욕도 도움이 된다. 하체의 순환이 잘되지 않고 찬 경향이 있으므로 반신욕을 통해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순환을 돕는다. 3. 하체비만 타입은 소화기능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반드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특히 밤에 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늦게 자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이다. 4. 오래 앉아 있거나 가만히 있는 것도 음적인 생활습관이다. 하체비만 타입은 게으른 생활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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