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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날개를♪/건강 이야기

[ 집에서 쉽게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 맥으로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

by 바람의신화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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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4번째 - 맥

" 맥을 확인해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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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의 체크 포인트

01. 맥박수는 많은 것보다 적은 쪽이 위험하다!

02. 좌우의 맥이 다를 때는 맥이 없는 병이나 동맥경화를 확인해 보라!

03. 손을 어깨보다 위에 올려도 손등 정맥의 부풀음이 사라지지 않을 때는 심부전을 의심하라!

04. 부정맥(脈)이 빈번하게 나타날 때는 심전도를 확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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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짚어 확인해 보라.
맥박수는 많은 것보다 적은 쪽이 위험하다!

맥을 짚는 것은 그 사람의 몸의 상태를 알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진단법이다. 
맥은 손목의 안쪽 엄지손가락이 붙어 있는 부분 가까이에 
반대쪽 손의 집게손가락, 가운 데 손가락, 약손가락의 세 손가락을 
가볍게 대고 재는 것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다. 
이처럼 맥은 누구나 간단히 짚어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의 맥에 대해서 무관심한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우선 확인하기 바라는 것은 자신의 맥박수가 얼마인가 라고 알아 두어야 한다.

보통 건강한 사람이 안정시에 맥박수를 재었을 때의 맥박수는 
1분간에 60내지 90의 범위 안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안정시라고 해도 식후 목욕 중이거나 목 욕 후에는 맥박수도 증가한다. 
이밖에 운동 후 흥분 상태, 발열(發熱)시, 알콜을 마신 후에도 맥박수는 증가한다. 
또 반대로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맥박수가 감소하고, 드물게 50이하가 되는 수도 있다. 
따라서 맥박수를 잴 때는 이러한 상태를 피해서 할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당신은 곧 자기의 맥을 재보고 걱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맥박수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 곧 변동하기 때문에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단, 같은 조건에서 며칠인가 계속해서 재어도
50 이하 90 이상인 채라면 한번 순환기 전문의에게 보이는 편이 좋다. 
맥박수가 90을 넘고 있는 상태를 빈맥(頻脈)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으로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바세도우씨병), 빈혈, 심부전 자율신경 실조증(失調症) 등의
가능성이 생각될 수 있다.

맥박수가 많은 것보다 적은 편이 오히려 위험도가 높다고 말해도 좋다. 
특히 40이하의 사람은 맥박수가 적은 분(分) 심장에서 
몸 안의 각부(各部)에 보내지는 혈액량 이 감소하기 때문에 
전신이 만성적인 산결(酸) 상태가 되어 있다고 생각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 중에는 심장병의 징후인 부정맥(不靜脈)도 적지 않기 때문에
조심을 위해 심전도에 의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좌우의 맥이 다를 때는 맥이 없는 병이나 동맥경화를 확인해 보라!

 

맥 없는 병이란 문자 그대로 좌우 어느 한쪽 팔의 맥이 전혀 닿지 않던가, 
극단적으로 약하다고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동양인의 젊 은 여성에 많이 보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맥 없는 병은 특히 대동맥 염증후군(炎症侯群)이라고도 한다. 
어느 쪽 손의 맥이 약해졌다고 해서 반드시 맥 없는 병이라고는 할 수 없다. 
노인의 경우에는 같은 맥 이 약해진다, 닿지 않게 된다 라는 증상이 나타나도 
맥 없는 병보다도 동맥경화를 의심해 보는 쪽이 확률적으로는 옳은 판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맥 없는 병의 판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우선 맥이 약한쪽 팔의 손목을 다른 한쪽의 손으로 강하게 쥔다. 
그리고 손가락을 몇 번이든 폈다 오무렸다 한다. 
그러면 혈액이 정지한 손바닥으로부터 붉은기가 물러나고 희게 변색한다. 
이어서 손목을 떼고 붉은기가 되돌아오는 시간을 본다. 
건강체라면 일순간에 되돌아 올 것이다. 
그런데 10초를 지나고도 만족하게 붉은기를 띤 상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현재의 맥의 약함은 맥 없는 병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이 방법 은 맥이 약해지기 전에 맥없는 병의 징후를 체크할 때도 쓸 수 있다.
맥 없는 병은 손에 혈액이 통하기 어렵게 되어 있으므로 
손이 저리든가, 차게 되든가, 피로하기 쉬워지든가 한다. 
그밖에 현기증, 시력 장해, 두통 등이 따르는 예도 있 기 때문에 체크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손을 어깨보다 위에 올려도 손등 정맥의 부풀음이 사라지지 않을 때는 심부전을 의심하라!

 

손에 의한 건강 진단에서 손등 정맥의 체크가 있다. 
우선 손을 밑으로 내린다. 
이때 누구라도 손등의 정맥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다. 
이것은 혈액이 밑으로 내려오기 때문인데 다음에 이 손을 천천히 위로 올려간다. 
팔이 어깨 높이 정도까지 올라가면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보통 손등 정맥의 부풀음은 사라질 것이다.
그런데 어깨는 보다 더 위까지 팔을 올려도 부풀음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또 부풀음이 없어지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은 정맥의 압 력이 높아져 있고 심부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여기서 심장의 기능에 대해서 잠깐 언급해 둔다. 
아는 바와 같이 심장은 일종의 펌프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혈(血)을 폐로 보내 어 산소를 많이 함유한 동맥혈로 만든다. 
그 동맥혈을 폐에서 받아서 이번에는 이것을 전신으로 보낸다. 
이처럼 심장은 소형의 2개의 펌프로 되어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 하나는 우심(心)이라고 불리는 펌프로 폐에 혈액을 보낸다. 
또 하나의 펌프가 좌심(左心)으로 이것은 몸 전체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그러니 까 우심의 펌프와 기능이 저하하고 있는 상태(즉 우심부전)에서는 
정맥혈이 심장으로 되돌아가기 어려워져서 정맥은 부풀어 오른다. 
이 우심부전이 서서히 진행되 고 있는 경우에는 자각증상으로 나타나기 힘든 경향이 있다. 
그때문에 우심부전은 상당히 진행한 상태가 되기까지 방치된 채라는 것이 결코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앞의 체크법을 기억해 두고 
매일 정맥의 부풀음이 되돌아오는 상태를 보아가도록 하면 우심부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 체크법은 간단한 만큼 누구에게 도 권할 수 있는 진단법인 것이다.

기구가 없이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혈압의 측정도 그렇다. 
우선 부부가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혈압치를 듣는다. 
이번에는 남편의 팔꿈치 쪽을 아내의 한쪽 손으로 쥔다. 
그리고 또 다른 손으로 맥을 짚다. 
쥔쪽의 손에 힘을 가해가면 얼마 안 있어 맥박이 사라진다. 
그 맥이 사라졌을 때 아내의 힘을 넣는 상태가 수축기 혈압에 상당하는 것이다. 
이 감각을 기억해두면 남편이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는 등의 경우 그 자리에서 혈압 상태를 알 수 있다. 
만약 이전보다 약한 힘으로 맥박이 사라졌다고 한다면, 
두통의 원인은 고혈압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한편 손이 떨릴 정도로 쥐어도 맥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고혈압이 원인으로 두통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부정맥(脈)이 빈번하게 나타날 때는 심전도를 확인해 보라!


맥을 장어 보았을 때 정확한 리듬이 아니고 몇회에 한번 맥이 없어진다. 
혹은 '맥이 건너뛴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부정맥의 하나에 의한 것이다.
부정맥이란 맥이 정연하지 않고 불규칙하게 치는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부정맥에서 가장 많은 기외수축( 즉 앞에서 설명한 '맥이 강해지는' 상태의 것 收), 인 것이다. 
단, 기외수축은 24시간 연속으로 심전도를 찍고 있으면 
반드시 몇번인가 나타난다는 것처럼 누구에게도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단지 그것이 '있다'는 것 만으로는 심장의 부조(調)와 결부할 수는 없다. 

문제는 회수(回數)이다. 
만약 빈번하게 맥이 뛰는 것 같으면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또 하나 기외수축보다는 훨씬 적어지지만, 심방세동(心方細動)에 의한 부정맥이라는 것도 있다. 
맥을 짚어보면 곧 알 수 있는데, 이 심방세동에 의한 부정맥의 특징은 맥박이 아무렇게나 뛰는 점에 있다. 
물론 이런 점도 이상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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