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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날개를♪/건강 이야기

집에서 쉽게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 눈으로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by 바람의신화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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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쉽게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 눈으로 하는 간단한 건강 체크 ]

환자가 진찰실에 들어왔을 때, 의사들은 먼저 환자의 얼굴을 본다. 
안색, 피부의 상태, 표정 등으로 그 사람의 건강이 어떤지 대략적인 판단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 곳이 눈이다. 
건강한 사람의 눈은 맑고 발랄해서 힘이 있는 것처럼 보지만 
우울증 등의 마음의 병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눈에도 원기가 없다.
이러한 판단은 아마 일반 사람도 무의식 중에 하고 있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눈의 체크 는 그것을 한걸음 더 진전시켜서 자세히 건강도를 보아 가자는 것이다.
눈은 몸의 상태가 좋으냐 나쁘냐를 보는데, 매우 좋은 장소이다. 
거울을 통해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내려 눈꺼풀의 뒤쪽을 보면,
전체가 붉고 자세히 보면 가는 혈관도 보일 것이다.
눈꺼풀 뒤쪽은 혈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여러가지 상태를 알 수 있다. 
소화기계, 순환기계 등 몸에 변화가 있었을 때, 혈관의 상태 등도 변화하는 일이 적지 않다.
또 눈의 흰자위는 몸의 각 부위 중에서 가장 흰곳이다. 색소가 적기 때문에, 
황담(黃痰) 등의 이상도 발견하기 쉬운 것이다.
눈의 체크는 의사도 반드시 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적으로는 세심한 체크를 하지만, 
여기서는 누구든지 자기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몇가지 예를 들어 간단히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매일 실천해 보기 바란다.


[눈의 체크 포인트 4가지 ]

첫번째, 눈꺼풀 안을 뒤집어 보라!

손가락으로 아래 눈꺼풀을 가볍게 눌러 내리고 눈꺼풀의 뒤쪽(결막)의 빛을 본다. 
너무 붉지 않은가? 흰빛을 띠고 있지 않는가?

새빨개졌을 때는 스트레스, 피로에 의한 다혈증(多血症)을 의심하라.
눈꺼풀을 뒤집어 보아 안이 흰 빛을 띤 도로 같으면 빈혈 가능성이 있다.

의사들은 흔히 '얼굴은 진료 기록 카드'라는 말을 한다. 
그말은 얼굴의 각 부위를 보면, 그 사람의 몸의 상태가 좋은가 나쁜가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건강 상태가 좋고 나쁨을 판단할 때 소견을 수없이 제공해 주기 때문에 
건강 체크에는 빠뜨 릴 수 없는 곳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눈은,
막에 주목함으로써 혈액이 진한가 묽은가를 직접 볼 수 있고
흰자위는 바닥이 희기 때문에 흐림 등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쉬우며
눈에는 여러가지 병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그러면 우선 처음에 가장 빈도가 높은 결막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결막을 보는 일은 매우 간단하다. 
거울 앞에서 손가락을 아래 눈꺼풀 쪽에 대고 눌러 내린다. 
이 방법으로 결막의 빛의 변화를 매일 체크하라. 
몸의 상태가 좋을 경우, 결막은 새먼핑크(연분홍)에 가까운 빛을 띠고 있다. 

그것이 만약 진무른 것처럼 붉고 가렵거나 아프거나 눈꼽이 많은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우선 각막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결막염에서 가장 많은 증상은 세균성 결막염인데, 
그밖에도 비루스성 결막염, 심한 안통(眼痛)과 결막 밑에 출혈이 따르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그밖에 꽃가루나 화장품 등에서 오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다.

그러나 결막염의 증상이 없는데, 결막이 새빨갛다고 하는 경우에는
“다혈증(多血症)” 가능성을 생각해 볼 필요성도 있다.
다혈증은 40세를 넘은 남성에 많고, 그 원인은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증상으로서는 결막이 빌로우드처럼 새빨개지는 것외에 두통이나 현기증이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 있다. 
다혈증의 사람은 혈액이 진하게 되어 있고, 혈관 안에서 혈액이 응고하기 쉬운 것이다. 
이것은 뇌졸중이나 심근경 색 등의 원인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빨리 의사와 의논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는 일이다. 
지나치게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몸의 피로를 풀면서 몸을 보호해야 한다.

눈꺼풀을 뒤집어 보아 안이 흰 빛을 띤 도로 같으면 빈혈 가능성이 있다.

앞에서 결막이 붉게 진무르던가, 빌로우드처럼 새빨개져 있으면 
결막염이나 다혈증을 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면 반대로 결막이 꼭 다랑어의 기름기가 많 은 살처럼 흰빛을 띠면 무엇에 조심해야 할까? 
흰 결막은 혈액 부족, 즉 빈혈이라 생각해도 틀림이 없다. 
결막과 빈혈의 인과관계는 여성의 생리로 체크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몸의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경우 결막은 새먼핑크가 되어 있다. 
그러나 생리 후에는 출혈의 영향으로 건강한 여성이라도, 눈이 흰빛으로 변화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의 변화는 여성이라면 으례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므로 각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치질이 있는 사람도 소량씩이라고는 하나 빈번히 출혈을 하고 있으므로 
빈혈 증세가 나타나며 결막도 흰빛을 띠게 된다. 
따라서 빈혈을 고치기 위해서는 치질을 근절해 버릴 필요성도 있다. 
생리도 치질도 아닌데 결막이 흰 빛을 띠는 경우에는 빈혈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지 않으면 안된다. 

그때의 체크법으로서는 변을 잘 체크 해보는 것을 권한다.
빈혈은 혈액 중의 적혈구 수가 적은데서 일어나는데 그 원인으로 우선 생각되는 것은, 
위나 장 등의 소화관으로부터의 이상출혈인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결막만이 아니고, 변의 색깔에도 나타난다.
변이 거무스름해지던가, 더 나아가 혈변 상태가 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급성 위염이나 위궤양의 가능성이 생각되기 때문이다.
또한 위나 장이 암에 침해당하려 할 경우에도 변에 같은 변화가 일어나지만,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에 비하면 그 확률은 훨씬 낮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두번째, 흰 자위의 빛을 본다!

흐려 있지 않은가? 붉지 않은가? 노랗지 않은가?

탁한 황색(黃色)은 나이 탓이다.

결막의 빛을 체크했으면 다음의 체크 포인트는 흰자위의 빛이다. 
흔히 '눈은 입만큼 말을 한다'고 한다. 
이것은 몸의 상태에 대해서도 같다. 
실제로 의사들은 눈을 봄으로써 내과계의 병을 발견하는 일도 결코 적지 않은데, 
그 중에서도 흰자위의 부분은 가장 빛이 흰곳인 만큼 빛의 변화를 알기 쉬운 곳이다. 
그러므로 비교적 간단하게 몸의 상태에 좋고 나쁨을 알아차릴 수 있는 곳이다.

이상과 같이 최근 흰자위에 누르스름하게 탁함이 심해진 것 같다'고 걱정하는 사람 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과 달라서 성인이 되면 흰자위가 노랗게 탁해 지는 것 은 당연하다. 
게다가 탁함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원인은 지방의 침착(沈着)에 의한 것인데 그것 자체는 이상도 아무것도 아니고,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흰자위의 변화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흐림보다도 오히려 선명한 황색쪽이다. 
만약 흰자위가 선명한 황색으로 물들어 있으면 황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황달은 혈액 속에 피브린이라는 물질의 증가에 의해서 나타난다. 
이 피브린은 간장에서 만들어지고, 담집액에 섞여서 담낭에 저장되어 있는 것이다. 
변의 빛이 황색을 띠고 있는 것은 이 피브린의 빛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성인과 달리 우유를 먹은 갓난아기의 경우 
피브린으로 변은 깨끗하게 물들어서 그처럼 선명한 황색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혈액 중에 피브린이 증가했을 때, 몸안에서 맨 먼저 변화를 알 수 있는 것이 흰자위이다. 
충혈되어 새빨개져 있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중대한 병이 아닌가 하고 놀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이렇게 눈이 새빨개지는 일이 적지 않다. 

걱정이 되면 한번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세번째, 검은 자위를 본다!

녹내장, 백내장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검은 자위 한가운데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을 거울로 자세히 보았을 때 수정체가 흰빛을 띠고 탁해 있으면 백내장의 가능성이 제법 높다고 생각해도 좋다.
백내장과 함께 실명(失明)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무서움을 느끼는 것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그 이름이 가리키는 것처럼, 검은 자위가 녹색의 색조를 띠는 것이다. 
눈 안에 있는 모양체(毛樣體)에서는 방수(水)라고 하는 투명한 액체가 만들어져서, 각막이나 수정체에 영양을 주고 있다. 이
방수는 수정체와 홍채 사이를 지나 각막 뒤쪽으로 흘러서 각막 밑둥 가까이의 전방우각(前方隔角)에서 정맥(靜脈)으로 흡수되어 간다. 
녹내장은 방수가 정맥으로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안압(眼壓)이 높아진다. 
안압이 고도로 높아지기 전에 스스로가 녹내장을 체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우선 최초의 신호는, 전등이 가사(等)가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자기의 눈을 가볍게 눌러보라. 
뻐근해서 응어리가 진것 같으면 안압이 높아져 있는 증거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눈꺼풀이나 얼굴의 경련은 눈의 지나친 사용에서 온다. 

내가 어렸을 무렵에는 눈의 근육이나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는 
책을 너무 읽었던가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러한 아이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 
같은 증상이 나왔다고 해도 그것은 한결같이 텔레비전의 지나친 시청이나 
핸드폰에 열중하는 나머지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눈의 근육이나 눈꺼풀의 경련은 눈의 혹사(酷使)에서 오는 것인데 
계속 내버려 두면 근시와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하나 눈에 관한 경련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눈꺼풀이 잔물결을 치는것처럼 증상이 나타났을 때이다. 
이러한 때 우선 의심해 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즉 바제도우씨병이다. 
보통의 경우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눈을 감아도 눈꺼풀이 움직이는 것 같은 일은 없다. 
그러나 바제도우씨병의 경우 흥분 상태를 야기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눈꺼풀이 떨려오는 것이다.

"잠이 덜 깬 얼굴"이 고쳐지지 않을 때는 신장, 심장의 위험 신호를 확인한다

아침에 거울을 볼 때 눈꺼풀이 부어서 부석부석한 것을때가 있다
거울 앞에서 눈의 상태를 보는 것은 좋지만 눈꺼풀이 부석부석한 것에 대해서는 아침에만 보아서는 잘 모를 때가 있다. 
이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깐은 눈꺼풀이 부어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흔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얼굴을 “잠이 덜 깬 얼굴”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밤새 가로누어 있었기 때문에, 
혈액이 얼굴에 모이게 되므로 누구든지 아침에는 조금 부은 얼굴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회사에 도착해서도 아직 잠이 덜 깬 얼굴이 낫지 않고, 
눈꺼풀도 부어오른 상태가 계속되면 약간 경계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때 눈꺼풀의 부어 오름과의 인과관계에서 우선 결부시킬 수 있는 것은 신염(腎炎)이다. 
신염이 되면 작은 혈관의 벽은 혈관 안에서부터 밖으로 수분을 통하기 쉽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꺼풀처럼 지방조직이나 근육이 적은 얇은 곳에 수분이 고이기 쉽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신염으로 눈꺼풀에 부종이 생기는 메카니즘이다. 

또한 심장의 작용이 이상해지고 있을 때도 눈꺼풀의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단 심장의 경우에는 발에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눈꺼풀만이 아니고 그쪽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신장이나 심장이 부조(不助)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면, 눈꺼풀의 안쪽이 부어 오른다. 
그러나 이것이 다래끼라면 붓는 것은 한쪽이며, 더구나 그것은 붉은 기를 띠고 있고,
동시에 가려움이나 아픔을 동반하기 때문에 구별은 쉽다.

눈꺼풀이나 눈 주위의 노란 자국은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증거일 수 있다.

당신의 가족이나 친적 중에 눈꺼풀이 “노란 아이새도우” 를 바른 것 같은 사람은 없는가?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의 눈꺼풀에는 흔히 황색종(黃色腫)이라고 하는 황색의 자국같은 것이 생긴다. 
이것을 “황색 아이새도우” 라고 한다. 
고(高) 콜레스테롤 혈증(血症)은 유전성이 강하고 
따라서 본인만이 아니고 가족 중에도 황색종이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황색종은 눈꺼풀에서 가장 찾기 쉽지만,
그밖에도 가령 아킬레스건(발뒤꿈치 위에 붙어 있는 건)이나 무릎 등에도 나타난다. 

게다가 이 황색종 이 있는 사람은 어린 아이일 때부터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결과가 적지 않게 나타난다.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그것이 동맥 경화의 원인도 되므로 
만약 자신에 게 황색종이 있으면 가족의 눈꺼풀에도 관찰해 보는 것이 좋다.

눈썹의 바깥쪽 3분의 1이 떨어지는 병도 있다. 

최근의 젊은 여성 중에는 눈썹을 전부 깎아 버리고 새롭게 자기 취미대로 고쳐 그리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건강 체크를 하나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 소개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바세도우씨병)과 정반대인 병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것이 있다.
이 병의 특징은 여러 가지고 있는데 그 중의 한 가지가 
양쪽 눈썹의 바깥쪽 3분의 1이 갑작스레 빠져 떨어진다고 하는 증상이 있는데, 

빠지는 정도가 왜 3분의 1정도 인지의 자세한 연구는 나와있지 않지만 눈썹이 빠지는 원인만은 발표가 되었다.
갑상선 호르몬은 원래 인간의 활력 기초가 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이것이 저하되면 하나의 활력 상징인 체모(體毛)도 부드러워진다. 
(단, 어떻게 된 것인지 수염은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이밖의 증상으로서는 전신의 동작이 둔해지던가, 
끊임없이 나른함을 느끼던가 일에 대한 의혹 등도 크게 감퇴하게 된다. 

갑상선의 기능 장해에 대해서는 잘듣는 약도 있기 때문에 의사한테 의논해 보는 것이 좋다.

네번째, 그밖에 눈에 아픔 등의 이상은 없는가? 또한 안색 등도 체크한다.

남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중심성 망막염을 화인하라.

남자는 40세가 지나면, 몸도 쉽사리 말을 들어주지 않게 되어 예전같지 않다는 푸념이 거침없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이 연대(年代)의 사람은 회사에서도 그 나름의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것이 태반이다. 
따라서 이모저모로 무리를 강요당하는 일이 많고 그 때문에 
정신적·육체적 양면에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석 양면에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때 눈에 나타나는 부조(助)의 신호 속에 서류의 글자가 문득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것은 중심성 망막염 특유의 증상이며, 
빛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눈의 황반부(黃斑部)의 부조(不調)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고, 

이른바 한참 일할 나이의 남자에게 가장 많이 보인다. 
따라서 만약 무엇인가를 보기 위해 눈의 촛점을 거기에 맞추려고 했을 때 
그 부위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여 있다는 증거이다.

이 주식성 망막염으로 실명(失明)에 이른다는 일은 없지만 
완치까지 3개월내지 6개월 정도 걸리므로 어느 정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이 외에 물체를 보기 힘들게 되는 증상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시야협착(親野俠)이다. 
시야협착은 문자 그대로 시야가 좁아지는 것인데, 그 판정은 극히 간단히 할 수 있다. 
한쪽 눈을 감고, 만약 자기의 코가 보이지 않을 것 같으면 혹시 하고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시야협착의 배후에는 녹내장이나 뇌종양에 의한 시신경(親新經) 마비가 
진짜 원인으로 감추어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무심히 방심할 수 없다.


물체를 보기 힘들어진다는 것과는 좀 다르지만 
"불빛이 눈부시다" 혹은 "눈 속에 검은 모기같은 것이 난다"라는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우선 "최근 불빛이 눈부시게 느끼게 되었다"는 케이스인 데 
이것은 현재 쓰고 있는 약의 영향은 아닐까 하고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위장약 부정맥의 약 등에 때때로 눈동자를 열리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 있다. 
만약 투약을 중지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으면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두 번째 케이스는 비문증(飛敷症)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흰 것을 보고 있으면 거무스름한 모기같은 것이 나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비문증의 특징이다. 
비문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일어 나는데, 최악의 경우 망막박리(網膜剝離)의 전조(前兆)라는 가능성도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안과의에게 상담해보는 게 좋다.

“물끼를 띤 눈"은 성적 매력보다 결막염의 증명일 경우가 있다. 

여성의 성적(性的) 매력을 나타내는 말에 물기를 띤 것 같은 눈' 이라는 표현이 있다. 
확실히 금방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젊은 여성의 눈이라는 것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의사라는 직업적인 입장에서 그러한 여성과 마주 대하게 되면 
성적 매력보다는 몸의 상태의 좋고 나쁨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성별에 관계없이 물끼를 띤 눈이라는 것은, 눈에 눈물이 고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눈의 표면은 눈물로 살짝 덮여 보호되고 있는데, 눈물이 괴인다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니다. 
눈물이 언제나 나와 있다고 하는 것은 
무언가 강한 자극이 누선(淚原)을 계속 자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심한 경우 결막염이 그 원인이 된다.

어쨌든간에 정상 상태라면 눈물이 고이는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계속 눈물이 고인다면 한번 안과에 찾아가서 검사를 받고 원인을 확실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식욕이 없다"거나 "구역질이 난다" 혹은 "초조해서 마음이 안절부절 해진다"는 증상이 있다면
언뜻 보아 자율신경 실조증(自律神經失助症) 같기도 하지만, 그 원인이 눈에 있을 수 도 있다.
회사에서 밝은 조명 아래서 눈을 너무 혹사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러한 증상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눈물이 고이는 증상 외에도 상당한 비율로 '미간(眉間)이 아프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이것은 분명히 안정피로(眼精疲勞)이다. 
이처럼 안정피로에 의한 증상은 단지 눈에만 머물지 않고 온몸에 나타나기 때문에 
만약 업무에 의한 눈의 혹사가 원인으로 미간이 아프던가눈에 피로를 느낀다는 것이라면
근무 부서를 변경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같은 눈의 아픔이라도 무언가가 눈알 등에 찔렸다고 하는 직접적인 원인의 것도 있다. 
가령 플랫폼에서 열차가 달리는 선로의 쇳가루가 눈에 들어왔다고 하는 케이스도 있다. 
물 등으로 씻어도 아픔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조속히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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