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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날개를♪/건강 이야기

건강상식 : 맥주를 먼저 마시고 독한 술을 마시면 머리가 아플까?

by 바람의신화 201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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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맥주를 먼저 마시고 독한 술을 마시면 머리가 아플까? 

 

 

  독한 술을 먼저 마시면 걱정할 필요 없다는 소리인가?

이 말은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입증하거나 반증하고자 한 연구도 전혀 없다.

하지만 이 질문을 설명해주는 이론이 하나 있긴 하다.

맥주의 탄산 기체가 알코울 흡수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다.

또 커피가 숙취 해소에 좋다거나 빵이 알코울 흡수를 촉진할 것이라는 데 믿을 만한 근거도 전혀 없다.

다만 우리 몸은 평소에 알코울을 분해하고 있지 않기에,

몸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술은 가급적 천천히 마시되 약한 술에서부터 독한 술로 가며 마시라는 것이다.

 

  숙취는 시간 만이 해결해 준다.

알코울이 혈관에서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만취혈중 알코울 농도가 100mg/dL(0.10퍼센트일때)일 때를 가리킨다.

어른은 대게 시간당 15 - 20mg/dL을 분해한다.

사람마다 대사 속도가 다르지만, 알딸딸한 상태에서 정상 상태로 돌아오려면 평균적으로 6-8시간이 걸린다.

간단히 말하면 알코울은 사람을 취하게 만들며 순서에 상관없이 많이 마실수록 더 취한다.

맥주나 포도주부터 마시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단 소리다.

술 마신 다음날 찾아오는 지독한 숙취는 주로 탈수 증세와 수면 부족에서 비롯된다.

숙취의 궁극적인 해결책숙면과 물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특히 간에는 치명적이다.

알코올의 80%이상이 간장에서 분해, 처리되기 때문에 음주량이 많으면 간장에 큰 부담이 가게 마련이다.

애주가들이 겪는 간장해 가운데 가장 일반화되어 있는 것은 지방간이다.

간장에는 평소에도 일정량의 지방이 있는데 정상적인 경우 그 중량은 약 4% 정도이지만

10%를 초과하면 간이 크게 붓는다.  이것이 지방간이다.  

술이 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과음은 일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하는 역기능이 있다. 

곧 과음으로 인한 두통과 신체기능의 약화는 물론 잦은 음주습관은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알코올 중독자를 양산,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피할 수 없이 마셔야 할 술자리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사후예방 조치를 취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을 마시기 전에 몇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먼저는 술을 공복에 마시지 말라는 것이다. 

술은 빈속에 마시면 위와 간장에 빨리 흡수돼 빨리 취하게 된다.

곧 음주전 일정량의 음식을 먹어 두면 위내벽의 보호막 역할을 하고 음식물에 함께 대사되어

알코올의 독을 줄일 수 있어 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과음이 예상될수록 첫잔은 음미하면서 신체기관이 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음주중 틈틈히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수분 공급을 늘려 소변과 땀을 통해 알코올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어느 정도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물 이외에도 당분과 비타민 c를 함유한 구기자차 유자차 인삼차 주스 등을 마셔도 좋다.

술을 마신뒤 그 다음날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이는 숙취로 알코올이 간장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 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그 원인이다. 

이도 음주중 먹는 음식을 주의하면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예컨대 고기,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야채, 과일을 술과 함께 드는 것이

두통의 예방에 좋은데 야채는 날것보다 삶은 것이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술을 마시고 괴로워하는 것은 간의 분해능력 이상으로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와

완전히 분해안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액속을 돌아다니며 대뇌를 자극하거나 속을 뒤집어 놓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기 전이나 마신 후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술을 마신 이튿날 새벽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는데 이는 술을 마시는 동안

몸안의 수분이 전체 균형과는 상관없이 밖으로 빠져나간 때문이고

소금의 성분인 나트륨과 염소도 함께 다량 손실 된다.

 

  따라서 술마신 이튿날 북어나 두부등으로 끓인 해장국과 꿀물을 복용하는 것은

꿀속의 과당에 의한 알코올 분해 촉진과 아울러 잃어버린 수분과 소금을 보충해준다는 점에서

숙취제거의 좋은 방법이다.

외국에서는 컵에 레몬 반개 또는 오렌지 1개의 즙을 짜 넣고 거기에다 찻숟가락 8분의1의 소금과

커피 설탕 각각 1스푼을 넣어 냉수를 가득 채워 마시는데 5~6잔을 마시면 웬만한 숙취는 깬다는 것.

전문가들은 술을 마신뒤 찬 유유나 뜨거운 된장국, 술국,차,과일 등을 권유하고 있다. 

찬 우유를 마시면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고 또 술은 산성인데 우유는 알칼리성이므로

위속에 남아 있는 알코올을 중화시키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뜨거운 된장국은 땀을 흘리게 하고 차는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잘 보게 한다.

과일은 계절별로 봄에 딸기, 여름에는 수박, 참외 그리고 가을에는 감, 포도, 겨울에는 사과가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 속이 거북하면 토해내고 술을 마시기 전에 음식을 먹듯 음주 후에는 숙취제거를 위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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