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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날개를♪/건강 이야기

건강상식 : 손톱에 보이는 작은 반달은 무엇일까?

by 바람의신화 201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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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손톱에 보이는 작은 반달은 무엇일까?

 

 

  손톱의 뿌리 부분에 있는 흐릿한 반달 무늬를 속손톱이라고 한다.

이것은 손톱이 아직 덜 굳은 부분이다.

 

  참고로 미국 피부과 학회에서 발표한 손톱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보았다.

손톱은 하루에 약 0.1 밀리미터씩 자란다.

손톱이 발톱보다 약간 더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다.

발톱은 손톱보다 약 두 배 더 두껍다.

일반적으로 손톱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빨리 자란다.

주로 쓰는 손의 손톱이 더 빨리 자란다.

 

  손톱 색만 봐도 내 몸 상태 알 수 있다?

건강한 손톱은 보통 0.5mm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면서도 분홍빛이 돈다.

보통 손톱을 누르면 하얗게 변했다가 원래의 분홍빛으로 돌아오는데 3초 이내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보다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톱에 분홍빛이 거의 없고 창백한 흰색을 띠고 있다면 영양결핍이나 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손톱이 창백한 색을 띠고 손톱 끝이 얇아지면서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되기도 한다.

이런 손톱 모양을 ‘스푼형 조갑’이라고 하는데 갑상선질환, 관상동맥질환, 매독, 간질환이 있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자극적인 비누나 석유 추출 세제를 장기간 사용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

손발톱에 하얀 점이 생기면 외상이나 곰팡이 감염, 결핵, 간경화, 신장염 등이 의심된다.

손톱이 녹색 빛으로 변하면 녹농균으로 인한 감염을,

검은 색이나 갈색을 띠면 곰팡이 감염이나 약물이 원인일 수 있으며 때로는

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손톱 모양으로 질병 예측한다?

건강한 손톱은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돌아야 정상이다.

그런데 손톱에 줄이 패이듯 세로로 골이 생기면 순환기계통의 이상이 있을 수 있고, 가로로 골이 생기면

폐렴과 홍역 등 열성질환이나 약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에 검은 선이 나타나면 곰팡이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 외상이나 약물로 인해 검은 선이 생기기도 한다.

영양 부족이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으면 손톱 끝이 얇고 하얀 달걀껍질처럼 변하기도 한다.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거나 갈라지면 갑상선 기능 저하나 건선, 아토피, 세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데, 손가락 끝이 갈수록 딱딱해지고 동그랗게 되면

만성 장염이나 호흡기에 염증성 질환이 생긴 것을 의심 할 수 있다.

특히,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이라면 폐 등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손끝이 둥글게 곤봉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곤봉지 증상이 나타나도

일반적으로 심장 질환이나 폐질환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우려할 수 있다.

손톱이 곤봉 모양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미 곤봉지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면

심장이나 폐도 안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손톱에 작은 함몰이 있는 경우, 특별한 이유없이 일시적일 수도 있으나

건선이나 원형탈모증, 만성 습진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발톱 주위에 피부 질환이 생겼을 때는 손발톱 모양이 비정상인 모양으로 변한다.

피부가 너무 건조할 경우에도 손발톱 색깔이 선명하지 못하고 조각이 나며 끝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손톱에 파편 조각 같은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외상 때문에 발생하지만 세균에 의한 염증인 경우도 있다.

 

  손톱은 짧게, 일자로 깎는다.

몸이 건강해야 손톱도 건강하겠지만 평소 건강하고 윤기있는 손톱을 내보이고 싶다면

손톱 자체의 관리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우선 손톱은 짧게 깎는 것이 좋다. 길게 손톱을 길러 매니큐어를 칠한 여성이 많은데

겉은 아름다워도 손톱 밑에는 세균이 마구 번식하고 있다.

손발톱 밑에 번식하는 주요 세균으로는

폐렴균, 요도 감염균, 혈액감염을 일으키는 호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다.

따라서 손톱을 깎을 때는 손톱 끝 하얀 부분이 1~2mm만 남게 깎는 것이 좋다.

또, 손발톱을 깎을 때는 살에 파고들지 않도록 일자로 깎고,

깎는 동안 손발톱의 모양과 색을 살피는 습관을 갖는다.

빨래나 설거지 등 물일을 하고 난 이후에는 손의 물기를 말끔히 닦고

핸드크림을 발라줘 손 피부와 손톱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것이 좋다.

화학약품을 다루거나 먼지, 흙 등을 만질 때 반드시 보호 장갑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매니큐어를 가급적 바르지 않는 것이 좋지만, 바르더라도 지울 때는 아세톤 대신 전용 네일 리무버를 사용한다.

손톱 강화제를 사용할 때는 피부 자극이 강한 톨루엔이나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피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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