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 하품은 전염될까?
# 하품이란 참 재미있는 속성의 행동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 하품이란, 잠이 오려고 할 때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동작을 말한다. 조금 어렵게 이야기 해보면(혹은 유식하게), 전신의 신근 수축을 수반한 일종의 호흡운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길고 깊은 흡기가 일어나서 입을 크게 벌리는데, 이 때 위 ·아래 턱뼈 사이에 붙어 있는 교근이 강하게 늘어나 교근 안의 근방추가 자극되어 신호가 뇌에 전달된다. 그 결과 뇌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의식을 명료하게 한다는 생물학적인 뜻이 있다. 물론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긁어온 것이다.
# 아무튼 하품이란 것에 대한 속설중 하품은 점염된다 라는 비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속설도 있다. 정말 하품은 전염될까?
#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아품은 전염성이 있다. 왜 전염성을 갖는지 설명하는 몇 가지 이론이 있다. 스티븐 플래텍 박사는 자신의 논문에 '전염성 하품은 정신의 속성들 중 감정이입적 측면들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다른 자가 처리와 관련된 과업들과 흡사하게 정신분열적 인격형질들의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라고 썼다고 한다. 무슨말이야? 사람들이 하품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흉내낸다는 말이다.
# 하품을 하면 옆의 사람이 산소를 다 먹어버려서 자신도 하품을 해서 더 많이 산소를 먹으려고 한다고 알고 있던 당신. 당신의 생각이 조금 유치했다라고 느껴지지 않는가?
# 보너스로 하품을 하게 되면 왜 눈물이 나올까? 산소가 한꺼번에 들어와서 기쁨의 눈물이 흐르는 걸까? 아니면 하품을 하면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서 민망해서 그러는 걸까? 답은 하품을 하면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거창하지 못 하여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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