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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날개를♪/건강 이야기

[한방정보] 환절기 기침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갈 때

by 바람의신화 201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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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 환절기 기침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갈 때

 

식약동원(食藥同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약의 그 근본 뿌리가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매일매일 먹고 마시는 먹을거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먹을거리가 바로 보약이며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약동원이라는 말의 의미처럼 보약재도 

우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식단을 차릴 때, 건강을 위해 좀 더 좋고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듯이 

보약도 조금만 안내를 받으며 가정에서 쉽게 달여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 방법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 환절기 건강관리 / 기침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갈 때

 

환절기가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늘어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기침이 떨어지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지요.

기침이 시작되면 잘 멎지 않아 사람들과 얘기 도중이나 회의를 할 때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또 기침은 가벼운 피로감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감기 치료제를 먹어도 증상은 그대로이고, 병원에 가서 흉부 X-ray 검사를 해도 별 이상이 없는데도

기침은 4주 이상 이어지곤 한다.

가볍게 스쳐간 감기에도 관로가 겹치게 될 때, 영양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지나칠 때 등 여러 원인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는 기침이 오래도록 남아 있게 됩니다.

이때는 특별히 발열이 있는 것도 아니며, 가래가 끓는 것도 아니고,

심한 기침으로 숨쉬기가 불편한 것도 아니고, 몸살 등 오한이 있는 것도 아닌 채

마른기침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필요한 처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약제 준비하기  

 

 

 감초 : 2g

인삼 : 2g

대조 : 6g

백출 : 6g

 생강 : 6g

오미자 : 2g

백복령 : 6g

맥문동 : 6g

▷ 어떻게 만들까?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대조는 2개를 준비한다.

  인삼은 노두를 제거하고 되도록 얇게 썰어 넣는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3쪽을 넣는다.

  맥문동은 거심 즉 가운데 색이 진한 부분을 떼어 내고 사용한다.

 2.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생강을 제외한 모든 약재들을 물에 넣어서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용기에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 30분 정도 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 어떻게 먹을까?

 13, 식후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번 끓여서 1-2, 1회에 120-150cc정도로 3-7일 정도 마신다.

 

▷ 이것만은 꼭!

 균형적인 영양 섭취나 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또 한가지 체크할 것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 상태이다.

 너무 먼지가 많지 않은지, 너무 건조하지 않은지, 환기가 잘되고 있는지,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하지 않은지 등을 살펴 지속적인 문제점이 없는지 유의한다.

 

▷ 기침, 가래에 도움을 주는 먹을거리!

 1. 모과

  일반적인 기침과 가래 끓는 것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즙이나 차, 술로 사용할 때는 씨가 있는 심을 반드시 사용한다.

 2. 은행

  가래를 삭이고 살균작용과 이뇨작용을 한다. 하지만 하루 5-10알 이내로만 사용한다.

 3. 더덕

  사삼이라 불리는데, 가래를 삭여 주고 폐 기능을 돕는다.

  또한 소화기계의 기능을 튼튼히 해 주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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