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정보] 크게 놀랐을 때, 불안할 때

 

[한방정보] 크게 놀랐을 때, 불안할 때

   

 

식약동원(食藥同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약의 그 근본 뿌리가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매일매일 먹고 마시는 먹을거리가 바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먹을거리가 바로 보약이며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식약동원이라는 말의 의미처럼 보약재도

우리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식단을 차릴 때, 건강을 위해 좀 더 좋고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듯이

보약도 조금만 안내를 받으며 가정에서 쉽게 달여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 방법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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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놀랐을 때, 불안할 때 >>>

 

 경미한 교통사고 이후 진료실을 찾은 30대 초반의 여성.

사고 직후 가볍게 목의 통증을 느껴 1주일 정도 정형외과에서 통원치료를 한 뒤 증상은 없어졌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은 증상이 있었다.

바로 사고가 났을 때 놀랐던 가슴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것이다.

좀 괜찮다 싶다가도 다시 두근거리고,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직장에서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이 밖에도 평소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뒤에서 아는 사람이 어깨를 가볍게 툭 치기만 해도 으악 하며 소스라치게 놀라서

어깨를 친 사람마저 놀라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조금만 어둡거나 이상한 소리에도 맥박이 갑자기 빨라져서,

별것 아니었음을 확인한 다음에도 놀란 가슴이 진정되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특별한 사건으로 너무 놀라고 겁을 먹은 후에 비슷한 상황을 보거나 떠오르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진정되지 않을 때를 한의학에서는 심담허겁이라 부릅니다.

이럴 때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진정시켜 주는 데 도움을 주는 처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어떻게 만들까?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대조 : 6g	죽여 : 2g	귤피 : 6g	생강 : 8g

 

지실 : 6g	감초 : 2g	백복령 : 6g	반하강재 : 6g

 

대조는 2개를 준비한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3쪽을 넣는다.

 

2.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죽여와 생강을 제외한 모든 약재들을 물에 넣어서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죽여를 제외한 모든 약제들을 담가 놓은 용기에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30분정도 달인 후

    죽여를 넣고 30분쯤 더 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 어떻게 먹을까?

1일 3회, 식후 30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번 끓여서 1-2일, 1회에 120-150cc정도로 2-7일 정도 마신다.

 

▶ 이것만은 꼭!

세상에는 정말 깜짝 놀랄 일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살 수는 없으므로 우리 자신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도 평서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먹을거리!   

1. 새우 : 여성들의 스트레스나 빈혈에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을 돕는다.  2. 홍합 : 혈액을 보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에 도움을 준다.  3. 대추 : 심장기능을 도와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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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데 좀 도움이 되셨을까요?!ㅎ

 

이상으로 크게 놀랐을 때, 불안할 때 포스팅을 마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