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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의 날개를♪/쥔장 스토리16

설레게 하는 책 : 두근두근 내 인생 두근두근 내 인생 오랜만에 너무 예쁜 소설을 만났다. 김애란 작가는 참 신선하고 유머러스하며 따뜻하다. '달려라 아비'라는 작품으로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받은 느낌이었다. 젊은 작가답게 또 매력적으로 통통 튄다. 그의 문장은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도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처음엔 집중해서 읽지 않은 탓에 기대한 만큼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 컸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역시 김애란이구나 라는 생각에 감탄했다. 등장인물 한명 한명이 너무 사랑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아픈 소년의 이야기가 진부하고 그저그런 이야기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 간 것 같다.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웃을 수 만은 없는 진지한 상황에서 한문장이 혼자 피식하게 되는 그런 능력 17살에 만난 어머니 .. 2012. 5. 9.
나를 위한 책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이란 사람은 익숙하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은 중고등학교 필독서가 될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박경철이 또 한번 책을 냈다. 바로 자기혁명 사실 나는 자기계발서, 무엇을 해야 한다. 이런 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뻔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고, 사실 그러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기에 말이다. 그런데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이런 뻔한 류의 책이겠지 하면서도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서 느꼈던 훈훈한 느낌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읽으면서 비슷한 종류의 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이런 책을 백번 읽어도 내가 변하지 않고 내게 적용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 그러나 책의 저자 박경철은 참 매력적인 사.. 2012. 5. 8.
매력적인 책 : 종이여자 기욤 뮈소의 소설 그후에, 사랑하기 때문에 등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리고 한번 읽으면 놓을 수 없도록 재미있던 소설들 그래서 그런지 귀욤 뮈소 소설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선택하게 되는것 같다. 이번 종이여자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소설을 찾다가 귀욤 뮈소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LA의 빈민가에사 나고 자란 톰 보이드는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하면서 크게 절망하고, 좀처럼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회복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 2012. 4. 12.
매력적인 책 : 화차(火車) 화차(火車) 최근 영화로 제작된 화차 !! 이선균,김민희 주연으로 내가 좋아하는 배우 이선균이 나온다 ♥ 아직 영화로 보지 않았지만 보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다. 화차란 무슨말일까?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라고 한다. 책표지를 보고서 참 어울린다고 생각되었고, 책을 다 읽고나서는 그 표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듯 했다. 한여자가 혼자 어두운 곳을 배경으로 서있고 그 여자는 연기처럼 사라지며 걸어가는 모습 ... 사건은 휴직중인 형사 혼마 슌스케에게 어느날 먼 친척 청년으로부터 자신의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시작된다. 결혼을 앞두고 신용카드를발급받으려다 심사과정에서 과거 개인파산을 신청한 적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갑자기 자취를 감추..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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